황범 소개
재회에 관한 글이 아닌, 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글입니다.
황범 소개
재회에 관한 글이 아닌, 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글입니다.
황범 소개
황범 소개 재회에 관한 글이 아닌,
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글입니다.
20대의 저는 스스로 '찐사랑'이라고 느끼던 연애가
상대방의 바람으로 끝이 나고, 주변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입니다. 맞는 말인 건 알겠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조금의 위로도 안되고 해결 방안도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시간은 지난다고 하는데,
지금 내 시간은 멈춘 것처럼 너무 고통스럽고.
세상의 반은 여자라 해도,
그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해 본 분이라면
어떤 느낌일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쓰라린 첫이별을 경험한 뒤 시간이 흘러
수차례 새로운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습니다.
근데 이별은 더뎌지지가 않더라구요.
이별 자체가 늘 힘들기도 하고, 소위 '불안형 애착 유형'
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죄다 가지고 있던
당시의 저는.. 연애 자체도 행복보단
'불안'이 늘 앞서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사랑을 줘도 그것을
온전히 받질 못하는 사람이었던 거죠.
그래서 불필요한 집착과 질투가 하늘을 뚫을 만큼 넘칠 때도 있었고, 자존심 부린다고 억지 여유 부리거나 고집을 피워가며 센 척, 강한 척 연애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온갖 콤플렉스, 자격지심을 똘똘 뭉친
저의 모습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어느 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연애를 애처럼 해?
지친다..'
그 당시엔 저 스스로도 못난 모습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나름 그 모습들이 보이지 않게
잘 자제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것처럼 띵하더군요.
불안한 연애
상대방의 입에서 '지친다'라는 말이 나왔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상대가 이별을 말할까봐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당장이라도 여자친구 집 앞에 찾아가
미안하다 사과하고, 다시 포옹을 하며 따뜻한 분위기로
돌아가야만 제 마음이 안정될 것 같았습니다.
('불안형 애착유형'이라 하는 특징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떤 심정이었을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ㅜㅜ)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전 연애에서 그렇게 해도 결국 헤어질 연인은
헤어지더라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침착하게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했습니다.
변화
당시의 저는 연애를 하면 상대가 딴 맘을 먹지 않게
늘 예의주시를 하고, 혹여나 마음이 휙 돌아설까,
옛날 연인처럼 나 몰래 바람을 피진 않을까,
늘 눈치를 보고 있는 강아지 같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찾기 위한 생각의 방향이
'나'가 아닌 '상대'를 향해있었죠.
하지만 이번엔 바뀌어보기로 했습니다.
상대를 가둬두려고 하기보단, 상대가 나를
떠날 마음을 먹기 어렵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 부여, 질투하지 않고
여유롭게 연애를 하고 헤어지더라도
덜 힘들게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노력들을 했어요.
ⓛ 불안한 생각이 들면 즉시 글을 쓰고 이렇게 불안할
필요가 없다는 걸 이성적으로 납득하려 했어요.
② 책, 유튜브, 구글링 등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지식
(남녀관계에 있어 유용한 심리학, 나 스스로
단단해지는 방법)을 얻기 위해
매일 하루 2시간 이상씩 찾아보고 공부했어요.
③ 얻은 지식들을 직접 실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제일 어려웠음😢)
연애상담사의 길
그렇게 공부했던 시간들과 내용들을
혼자 썩히기 아까웠습니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주변 사람에 비해
이별 후유증을 크게 느끼던 저였던지라..
제가 아는 지식들이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도부터 연애 관련 칼럼이나 남녀관계에
관해 혼자 생각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꾸준히 썼습니다.
↑↑ 당시 여자친구가 PT를 받는다는데.. PT선생님이 남자여서 불안감과 질투심이 마구마구 샘솟더군요. 갑자기 막 집착하고 싶고 ㅋㅋㅋ
이처럼 그런 찌질한(?) 생각이 들면,
그 생각들을 담아두지 않고 글로 쓰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해당 글 일부입니다.)
흑역사이긴한데.. 그나마 나아진 게 저정도였습니다.
그 이전엔 얼마나 더 찌질했는지 짐작이 가시죠..?
지금(황범 유튜브)이랑 비슷한 주제들
글을 쓰곤 했었는데, 시간 지나 돌아보니,
오류가 있는 부분들도 있고, 제 생각이 바뀐
부분들도 있어서 비공개로 처리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 이웃하나 없이 혼자 끄적여 온 글들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알음알음 상담을
해보기도 했습니다..ㅎㅎ
그렇게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사연을 듣고, 조금씩 도와드리다보니..
(혼자 주절주절 쓰던 일기장..)
실제로 재회에 성공하신 분들도 꽤 됐고,
심지어는 바람을 피운 사람의 재회도
성공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재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빨리 이별의 아픔을 털어내고,
오히려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가려는 분들도 많으셨고,
그렇게 새로운 이성과 더 행복한
연인 관계를 맺기도 했습니다.
황범
그렇게 2023년, 유튜브를 통해
내가 공부하고 겪은 가치들을 나누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보람찬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설계를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먹은 지 어연 반년이 지나서야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네요 🤣
(블로그를 운영할 시절에 저는 '황범'이 아닌 다른 닉네임과, 캐릭터 사진을 걸고 익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유튜브에선 제 얼굴을 당당히 오픈하고..
제 생각을 떳떳이 이야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말이 진리라거나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매일같이 공부하고 있고,
지금은 정답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들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정성 있게 유튜브를 운영하며 구독자분들과
오래가고 싶은 마음 얼굴 내놓고 한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혼까지 하고 싶었던 연애가 상대방의 바람으로 끝이 나고,
주변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입니다.
맞는 말인 건 알겠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조금의 위로도 안되고 해결 방안도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시간은 지난다고 하는데, 지금 내 시간은 멈춘 것처럼 너무 고통스럽고.
세상의 반은 여자라 해도, 그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해 본 분이라면 어떤 느낌일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찌질남
그렇게 쓰라린 첫이별을 경험한 뒤 시간이 흘러 수차례 새로운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습니다.
근데 이별은 더뎌지지가 않더라구요.
이별 자체가 늘 힘들기도 하고, 소위 '불안형 애착 유형'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들을 모두 가지고 있던 당시의 저는..
연애 자체도 행복보단 '불안'이 늘 앞서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사랑을 줘도 그것을 온전히 받질 못하는 사람이었던 거죠.
한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문득 저에게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왜 이렇게 연애를 애처럼 해? 지친다..'
그 당시엔 저 스스로도 못난 모습들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나름 그 모습들이 보이지 않게 잘 자제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것처럼 띵하더군요.
불안한 연애
상대방의 입에서 '지친다'라는 말이 나왔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상대가 이별을 말할까봐요.
그 말을 들었을 때.. 당장이라도 여자친구 집 앞에 찾아가 미안하다 사과하고,
다시 포옹을 하며 따뜻한 분위기로 돌아가야만 제 마음이 안정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전 연애에서 그렇게 해도 결국 헤어질 연인은 헤어지더라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침착하게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을 했습니다.
변화
당시의 저는 연애를 하면 상대가 딴 맘을 먹지 않게 늘 예의주시를 하고,
혹여나 마음이 휙 돌아설까, 옛날 연인처럼 나 몰래 바람을 피진 않을까,
늘 눈치를 보고 있는 강아지 같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찾기 위한 생각의 방향이 '나'가 아닌 '상대'를 향해있었죠.
하지만 이번엔 바뀌어보기로 했습니다.
상대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 부여, 질투하지 않고
여유롭게 연애를 하고 헤어지더라도 덜 힘들게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연애상담사의 길
공부했던 내용들을 혼자 썩히기 아까웠습니다.
무엇보다 진심으로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별 후유증을 크게 느끼던 저였던지라..
제가 아는 지식들이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도부터 연애 관련 칼럼, 남녀관계에 관해 혼자 생각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꾸준히 썼습니다.
↑↑ 당시 여자친구가 PT를 받는다는데.. PT선생님이 남자여서 불안감과 질투심이 마구마구 샘솟더군요. 갑자기 막 집착하고 싶고 ㅋㅋㅋ
이처럼 그런 찌질한(?) 생각이 들면,
그 생각들을 담아두지 않고 글로 쓰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해당 글 일부입니다.)
지금(황범 유튜브)이랑 비슷한 주제들로도 글을 쓰곤 했었는데,
시간 지나 돌아보니, 오류가 있는 부분들도 있고, 제 생각이 바뀐 부분들도 있어서 비공개로 처리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 이웃하나 없이 혼자 끄적여 온 글들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덕분에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짧은 식견으로 조언을 드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사연을 듣고, 조금씩 도와드리다보니..
(혼자 주절주절 쓰던 일기장..)
그렇게 저의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분들의 사연을 듣고, 조금씩 도와드리다보니..
실제로 재회에 성공하신 분들도 꽤 됐고, 심지어는 바람을 피운 사람의 재회도 성공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재회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빨리 이별의 아픔을 털어내고,
오히려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가려는 분들도 많으셨고,
그렇게 새로운 이성과 더 행복한 연인 관계를 맺기도 했습니다.
황범
그렇게 2023년, 유튜브를 통해 내가 공부하고 겪은 가치들을 나누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며 보람찬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설계를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먹은 지 어연 반년이 지나서야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네요 🤣
(블로그를 운영할 시절에 저는 '황범'이 아닌 다른 닉네임과, 캐릭터 사진을 걸고 익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유튜브에선 제 얼굴을 당당히 오픈하고.. 제 생각을 떳떳이 이야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말이 정답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매일같이 공부하고 있고,
지금은 정답처럼 느껴지는 이야기들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정성 있게 유튜브를 운영하며
구독자분들과 오래가고 싶은 마음 얼굴 내놓고 한다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부터 읽어봐야 합니다.
그럴듯한 말이 아닌, 실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제 유튜브 영상과 칼럼만으로도
재회에 성공하신 분들이 많습니다.